잡식가족의 딜레마
  • SOUTH KOREA
  • 2014
  • 106MIN
  • 전체관람가
SYNOPSIS

◆  사랑할까, 먹을까!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 날, 육아에 바쁘던 영화감독 윤은 살아있는 돼지를 평소에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고 돼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산골마을농장에서 돼지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윤에게 딜레마가 생긴다. 돼지들과 정이 들며 그들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알게 되는 한편 농장의 이면을 알게 될수록, 그 동안 좋아했던 돈가스를 더 이상 마음 편히 먹을 수 없게 된 것. 육식파 남편 영준과 어린 아들 도영은 식단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살 때마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식당을 고를 때마다 갈등에 빠지게 된 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DIRECTOR & CAST

◆  감독

황윤


◆  출연

황윤

교재 내용 미리보기

◆ 들어가기 전에

 이 영화는 2010년 수백만 마리의 소, 돼지가 살처분(병에 걸린 가축을 죽여서 없앰)되는 구제역 사건을 목격한 감독이 진짜 돼지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만든 황윤 감독은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이나 교통사고로 죽는 도로 위 야생동물에 관한 영화를 만들면서 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돼지, 소, 닭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접하는 가축들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도시에 살면서 살아 있는 돼지를 직접 볼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육아에 바쁘던 감독이 뉴스에서 구제역 소식을 접하게 되고, 실제로 집 근처 농장에서 병에 걸려 땅에 묻히는 돼지들을 보면서 돼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집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돼지농장을 섭외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렵게 섭외한 돼지농장의 내부를 본 감독은 마음이 괴로워집니다. 수백 마리의 돼지가 고개도 돌릴 수 없는 좁은 우리에 갇혀 상품으로 길러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장식 축산의 대안을 찾아 전국을 헤매다가 친환경 방식으로 돼지를 키우는 한 산골 농장을 찾아냅니다. 이후 그곳에서 아들 도영과 함께 돼지들의 일상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감독 가족의 식탁도 점차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돼지는 이제 감독에게 더 이상 고기가 아닌 살아 있는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 영준과 아들 도영에게 고기 없는 식단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후 수의사인 남편 영준은 조류독감(닭, 오리, 야생 조류가 걸리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부터 야생동물을 지키는 업무에 배치되는데요. 과연 영준은 육식에 대한 생각이 바뀔까요? 이 영화는 ‘돼지를 사랑할까, 아니면 먹을까’라는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아이를 키우는 여성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우리의 식생활과 동물권의 문제를 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활동① 직업 탐구: 동물구조원

- 동물구조원은 무슨 일을 하나요?
- 동물구조원은 어떻게 될 수 있나요?
- 실습 1: 나라마다 서식하는 동물이 다르고, 이에 따라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도 다른데요. 다음 그림을 보면서 어느 나라의 표지판인지, 무슨 동물이 표시되어 있는지 맞혀 봅시다.
- 실습 2: 지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사는 곳이지만, 인간의 생활공간이 넓어지면서 동물들이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동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간 세계의 현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봅시다.
- 실습 3: 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 김태훈 야생동물 재활관리사 인터뷰



활동② 동물권과 동물복지
- 실습 4: 돼지에게 맞는 복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돼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OX 퀴즈로 맞춰봅시다.
- 실습 5: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에서는 공장식 축산과 대안적 축산 방식이 비교되어 나옵니다. 다음의 표를 보면서 두 가지 방식에서의 돼지 삶의 질을 별점으로 평가해봅시다.
- 실습 6: 우리 주변에서 동물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들을 찾아보고, 대안적인 생산방법은 없는지 이야기해봅시다.
- 실습 7: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감독이 돼지의 기본권에 대해 질문하자, 대안 축사 농부는 “맘대로 먹고 자야지, 기분 좋게”라고 대답합니다. 동물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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